[PART 4]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까?

 

 

[PART 3] 일 잘하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는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크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없었다.

그래서 뛰어넘고 [PART 4] 어떻게 더 성장할 수 있을까? 로 넘어왔다.

내가 스타트업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가 회사와 같이 성장하는 경험을 가지고 싶어서이다. 회사와 내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 그런데 나는 성장을 .. 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쏜살같이 지나가는 시간을 버티고 나면, 스스로 성장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맡은 업무도 어느정도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것이 나의 경쟁력이 될까? 분명 후회할 것이다. 안주하면 안되고 성장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성장의 과정을 기록하여 포트폴리오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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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내가 첫 회사를 퇴사할 때 후회했던 부분인데 지금도 하루하루 업무를 하다가 또 놓치고 있던 부분이다.

내가 하는 일들을 매일매일 기록하고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기록해 놓지 않으면은 소중한 경험들을 잃어버린다. 퇴사하고 만들어야지하는 순간 끝이다. 바로 날라가버린다.

 

내가 지금 큰 프로젝트에 투입되어서 큰 업무를 맡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작은 업무라도 이걸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생각을 했었고 어떻게 접근했는지, 도중에 어떠한 문제를 마주쳤는지,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해서 적어야겠다.

 

하루에 3%만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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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씩만 성장하면 24일 뒤에는 두 배만큼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3%는 얼만큼이고 내가 성장하는 건 그냥 기분탓으로만 느껴야하는 건가? 말만 번지르르하네! 라고 생각했다.

의심을 가지고 마저 읽다가 보니, 작가는 이게 바로  회고 를 하는 이유라고 했다.

작가는 매일 회고를 한다고 한다. 그 날의 업무를 복기하고, 느낀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서 억지로 적는다고 한다. 대단한 통찰력이나 깨달음 없더라도 한 줄씩 적다보면, 작은 생각이 쌓여 깨달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어제보다 하나만 더 알아도 성장한거다.  어제보다 조금씩만 성장하자 는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고 회고를 적어야겠다..

 

스타트업은 원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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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제대로 된 체계가 없어도 '스타트업이니까', 일이 많고 힘들어도 '스타트업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합리화하는 것이 과연 좋을 것일까? 음 .. 스트레스는 덜 받고 넘어갈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고쳐지지 않고 방치된 문제들은 무시되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나를 괴롭힐 것이다. 오히려 스타트업이 평범한 회사보다 문제가 적을 수도 있다. 그 문제마저도 훨씬 빨리 해결될 수도 있다. 평범한 회사에는 오랫동안 그 문제들을 고집처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스타트업은 원래 그렇다'는 말로 회피하지 말고  뭐든 해보자 

 

사람이 복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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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정말 사람이 복지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는 사람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이유없이 나를 괴롭히는 과장, 이유없이 나를 견제하고 질투해서 악질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어떤 미친 여자, 사람을 소모품처럼 대하는 사장와 부사장 등 이상한 사람들과 일하면서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은 다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 라고 생각했다.

 

그때 생각하면 정말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구나.. 사람이 복지라는 말이 나한테 해당할 수가 있구나 ..

내가 원하고 바라던 환경에서 지금 근무하면서도 또 힘들다고 징징 거리다니 .. 나는 금붕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운을 가지고 열심히 후회없이 일을 해보자 💪